내영화
Kung Fu Panda 2
반니™
2011. 6. 1. 07:13
이영화는 저에겐 상당히 상징적인 작품이 될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극장에서 만나면서도 여간해선 애니메이션은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손에 꼽자면 "월레스와 그로밋(1993), 토이스토리(1995)" 정도가 다 이니까요...
왜 일까요?
글쎄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전 애니메이션은 쉽사리 선택하지 않았고, 선택에 있어서도 큰 고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한때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유행이 폭풍처럼 일어나면서 OST마저도 인기를 끌 시절에도 전 초연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어느날 쿵푸팬더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극중 캐릭터인 "포"가 저의마음을 흔들었고, 거부할수 없는 유혹의 손짓으로 저를 극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전편인 "쿵푸팬더(2008)"는 재키찬의 향수가 가득 묻어나오는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더군요...
보면서 왜? 이작품을 극장에서 못봤을까라는 후회를 할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속편 "쿵푸팬더2"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믿고 선택한 작품이었고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불신 혹은 편견을 많이 거두어들이게 한 작품으로 기억될것입니다.^^
"분노의 5인방"도 무척이나 매력적이었고, 타이그리스가 암컷이었다니...충격이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