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기성용 & 손흥민을 보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본다...
반니™
2011. 5. 11. 05:23
셀틱에서 활약중인 기성용...
초반에 적응을 못해 애를 먹었고, 곧 쫓겨날듯한 분위기에 출장마저도 점점 줄어들며 입지가 상당히 불안정했죠...
팬들도, 본인도 오죽 걱정했으랴마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클럽과 국대간의 차출문제까지...다시 부활할수 있을까...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그는 멋지게 적응해냈고, 팀의 유망주 이상의 선수로 발돋음 했습니다.
더군다나 국대에서도 수미와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절대 빼놓을수 없는 필수적인 선수로 성장했지요...
이미 그의 적극성은 국대에서도 클럽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기다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일본과의 라이벌의식까지도 개념충만한 기성용...
전 그가 훗날 우리나라 국대의 차기 주장감으로 밀어봅니다.^^
독일 함부르크 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고,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선수...
한국공격수로는 드문 이기적인 마인드와 슈팅의 적극성은 아주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시원시원한 슈팅, 자기가 해결한다는 적극성, 활발한 움직임...
좀 더 시간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차붐이후 최고의 유럽파 공격수를 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들게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기성용, 손흥민...
현재 대한민국 선수중에 유일하게 박지성에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 선수들이라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