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30 블랙샷은 공식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공지가 된 상태다...
오랜기간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FPS게임중에선 가장 오래 했고, 소중한 벗들을 만났던 애용했던 게임중에 하나였다.
메이저FPS게임과의 경쟁에서 이기지도 못하고, 업데이트마저 실패하며 유저가 하나둘씩 떠나가긴 했지만 FPS게임이 가져야할 근본적인 덕목인 타격감만은 국내 최고라고 생각했고, 게임중 채팅기능역시도 가히 월등했다고 생각한다.
그랬던 게임이 많이들 예상했듯이 결국은 이렇게 종료된다.
게임을 하며 익숙해진 유저들도 많았고, 알고 지낸 많은 유저도 많았으며, 그중에 소중한 벗이 된 유저도 있다.
연락하며 지내고 싶은 유저도 있었고, 서로 안부를 묻고 답하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된 유저들도 있다.
그만큼 이게임은 내 생활의 일부와도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해줬기에 서비스 종료는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이 게임은 결국 서비스 종료하며 기억속에서나 남을지 모르겠지만 이 게임을 통해 알게된 벗들과는 앞으로 계속 관계가 지속될것이다.
그게 이 게임이 나에게 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