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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레미오로멘 - 3月9日




요즘 일드를 자주 보게되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다양한 스토리가 많구나~ 입니다.

우리나라는 다양성면에서 좀 부족한 면이 많고, 사랑에서 출생의 비밀로 가다가 망작으로 가는 경우가 허다하죠...

그래서 일본드라마가 낫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좀 내용적 컨텐츠가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그러면서도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나름의 강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1리터의 눈물을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일상중에 허밍을 했던 1리터의 눈물에 삽입된 OST 레미오로멘의 3月9日은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봤더니 이곡은 작곡자가 결혼식을 축하하는 기분으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의 결혼식이 3월9일이었답니다.)

차분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듯한 느낌이 일품인 이곡은 일본의 노래방에서도 애창곡으로 순위가 아주 높은편이라고 합니다.^^






레미오로멘 - 3月9日


흘러가는 계절의 한가운데에서 문득 낮이 길다는 것을 느껴요.

 

성급히 지나가는 날들속에서 나와 그대는 꿈을 그려요.

 

3월의 바람에 마음을 실어 벚꽃의 봉우리는 봄으로 다가가죠.

 

흘러 넘치는 빛의 조각들이 조금씩 아침을 따뜻하게 해요.

 

하품을 크게 한 후에 조금 수줍어하는 그대의 곁에서

 

새로운 세상의 입구에 서서 알아차린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

 

눈을 감으면 그대가 눈커플의 뒺쪽에 있다는 것으로

 

얼마나 강해졌는 지 몰라요.

 

그대에게있어서 나도 그런 존재이고 싶어요.

 

먼지를 나르는 가마바람 세탁물에 휘감기죠.

 

오전의 하늘에 떠있는 흰달은 뭐랄까 아름답게 보였어요.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일도 있지만 하늘을 우러러보면 그것조차

 

작아서 푸른하늘은 깨끗하게 맑아져 양구름은 조용히 흔들려요.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기쁨을 서로 알수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죠.

 

앞으로도 곁에서 살며시 미소 지으며

 

눈을 감으면 그대가 눈커플의 뒷쪽에 있는 것으로

 

얼마나 강해졌는지 몰라요.

 

그대에게 있어서 나도 그런 존재이고 싶어요.